대구지역 총선 후보들이
대구시청 이전에 대해
엇갈린 공약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북구갑의 새누리당 권은희 후보는
오는 2014년 안동으로 이전할 예정인 경북도청 후적지에
대구시청을 이전하겠다고 밝힌 반면
달서갑의 새누리당 홍지만 후보와
달서병의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달서구 두류정수장으로
시청을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중남구의 무소속 박영준 후보는
“도시 발전을 위해
대구의 중심인 현재 위치에
시청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청이전 방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희국 후보를 겨냥해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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