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공식선거운동 초반부터
후보자들간에
기선제압을 위한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대구 중남구의 A후보는
“B 후보가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성당시장을 찾아가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면서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동구갑의 무소속 오태동 후보는
“새누리당 유성걸 후보가
공직시절 연탄나눔 행사를 하면서 찍은 사진에
새누리당 로고를 합성해 홍보현수막에 사용했다”면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달서병의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철용 후보도
각각 색깔론과 민생경제 파탄 책임을 제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후보자들간의 공방이 점차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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