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청도 운문산의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7개 구간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법정보호종 12종과
동.식물 92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운문사의 의뢰로 영남대학교가 실시한
운문산 내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생태계 조사에 비해
매와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5종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1,2년된 어린나무들도 많이 발견됐습니다.

대구 환경청은 이에따라
생태.경관보전지역 중 특정구역에 대한 보호를 위해
자연환경보전법에 출입제한 규정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한편
내년에는 운문산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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