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3(월) 한나라 `광주역풍 제기 (종합)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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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늘
광주 등 호남지역에서의 <민주당 민심이반> 현상을
한나라당의 <부패정권 심판론>에 대한 공감으로 해석하면서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서청원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호남지역의 시민단체들이 각종 비리문제를 지적하고
광주시장 공천과정에서의 5천만원 수수설을 거론하는 등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한나라당의 심판론에
국민이 크게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일화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광주.전남 시민단체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지원유세에
반대하고 나섰다면서 이런 <광주의 역풍>은
민심을 무시한 민주당이 자초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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