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와 단일화를 통해
4.11 총선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구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배영식 국회의원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오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서 경주의 김석기, 정종복 후보도 단일화에 합의한 뒤
현재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달서갑의 도이환 후보를 비롯한
대구지역 8명의 무소속 후보들은 오늘 오전 모임을 갖고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심판하기 위해
무소속 연대를 발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재령 의원 등 대구 달서구 의원 3명은
토종 TK가 지역의 대표로 선출돼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는 등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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