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은
불기 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를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돼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찾아 위로하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비추기를 기원한다면서
이 땅의 모든 중생들에게도
부처님의 자비가 나툴 수 있기를 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운덕 스님은 또
황금만능주의의 범람으로
현실적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중생들은 탐진치 삼독심에 빠져
더 많은 악업을 짓고 있다고 지적하고
종도들은 물질문명의 그늘에서 벗어나
생명중심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운덕스님은 이와함께
월드컵과 대통령선거 등 국가대사를 원만히 성취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희생할 줄 아는 보살 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