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각 종단의 최고권위인 종정스님들은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 법어를 통해 만유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오늘
자기가 살려고 남을 해치는 것은 지옥을 만드는 일이요
중생을 위해 자기를 버리는 것은
안심입명을 얻는 길이라고 말하고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이 중생에게 하심하여 만물을 기쁘게 하는 날이요
중생이 부처로 탄생되는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태고종 종정 덕암스님은
다른 생명도 인간과 같이 존귀하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동체대비 정신을 발휘해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존재는 인연 속에 있고 세월은 존재 속에 있다며
이 도리를 바르게 보면
이 사바의 땅에 부처님이 오시고 불화와 갈등은 사라지며
자비와 평화가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각종 혜일 총인은
진정한 행복은 내 마음 가운데 있는 본심으로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과 자성 부처님을 믿고
마음을 밝혀나가는데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