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4/22 봉축행사 종합(오전8시출연)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봉축행사가
다음달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김봉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1)올해 봉축행사가 본격 시작되는데
어떤 행사들이 마련됐는지부터 소개를 해주시죠

답변1)네 지난주 애기봉 OP점등식을 비롯한 전망OP 점등식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이번주부터 봉축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봉축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됩니다.

(((봉축위원회는 올해 봉축기간을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로 확정,발표)))

특히 다음달 6일에는 서울시청앞 점등식이 열려
도심의 밤을 부처님의 지혜등불로 밝히게 됩니다.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연등축제가
다음달 12일 동대문운동장과 조계사앞 우정국로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는 불교문화마당과 어울림마당, 제등행진, 그리고 대동한마당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

또 연등축제에 앞서 11일에는 조계사에서 인사동을 거쳐
탑골거리에 이르는 곳에서 연등놀이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봉축법회는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오전10시
전국 3만여 사암에서 일제히 봉행됩니다.

질문2)말씀하신대로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뭐니해도 연등축제인데요, 올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해주시죠

답변2)네 올해 연등축제는 부처님 마음으로 인류평화성취를 이라는 봉축표어대로
세계평화를 위한 한마당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2천 2년 월드컵이 사상 처음으로 한일 두나라간 공동개최되는
화합의 축제로 열릴 예정이어서 올해 연등축제는
바로 이런 2002년 한일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펼쳐지게 됩니다.

다음달 12일 낮12시부터 조계사앞 우정국로에서 시작되는 불교문화마당에서는
50여개 단체가 참여해 각 단체의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연등만들기와 전래놀이, 외국인을 위한 등경연대회 등 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스님과 불자들이 일제히 등을 불밝히며
동대문운동장에서 조계사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치는 제등행진은
연등축제 가운데서도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입니다.

올해도 각 종단대표와 원로스님들이 앞장서서
부처님의 자비지혜와 구세대비의 실천을 상징하는 연등을 밝히며 걷게 되며
이어 각 종단과 단체의 제등행진이 뒤를 잇게 됩니다.

올해는 특히 월드컵 성공개최는 기원하는 뜻에서
축구공등 2천 2개가 선보일 예정인데요,
천 백 명의 학생들이 T자형 등대에 축구공 모양의 등을 달고
행진하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3)그밖에 마련된 다양한 기념행사들도 소개해 주시죠.

답변3) 발우와 선서화특별전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데 이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백령도에 첫 민간사찰을 건립하겠다는 뜻에 따른 것인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니르바나 실내악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내일 오후7시 30분
한전 아츠풀센타에서 열리고
우리소리 한마당 안숙선 불타전 이 오는 27일 오후3시 조계사에서 공연됩니다.

연꽃노래잔지가 오는 28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리고
연극 <비구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염화미소>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명동 창고극장에서 각각 공연됩니다.

전국 어린이 부처님그리기대회가 다음달 5일 봉은사에서 열리고
김영임 회심곡이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목아 박찬수 불교예술 40년전이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불일미술관에서
마련됩니다.

(((청소년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다음달 11일과 12일 목동청소년수련과 주관으로 마련되고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12일 우정국로에서 파라미타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다음달 14일과 25일 조계사에서 마련되는 동자승 축구대회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다음달 26일 동국대중강당에서는
청소년교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가 열립니다.

한편 부산과 광주 등 각 시도에서도 지방봉축위원회 주최로
다양한 봉축행사가 펼쳐지는데요,
통도사의 경우 외국인 2천 2명을 동원해 높이 11미터,
폭을 축구골대의 가로길이에 해당하는 7.32미터 크기의 만다라를 그려
월드컵 성공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질문4)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됐던 봉축테마열차를
올해는 타기 어렵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확정된 사안입니까?

답변4)종단협의회차원가 봉축테마열차 참여를 지난해와 달리
각 종단의 자율적 의사에 맡긴 가운데 조계종이 불참의사를 밝혀
운행이 어렵게 되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러나 봉축열차를 기다리는 불자와 시민들의 여망에 따라
조계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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