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상희 의원은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과학경제 대통령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상희 후보는 16일 불교방송의 보도특집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 초청대담>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경선이 끝난 뒤 누가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자신의 이 같은 생각을 반영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자신의 신념을 국민에게 알리고
우리 정치를 시대에 맞게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출마한 만큼 현실적인 인기 등에는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선거경제 등이 예상되는 올 한해동안
경기부양책 등을 비롯해 어떤 정책도 취하지 않는 상태에서
국민의 불안한 경제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윤태식 게이트의 연루의혹과 관련해
왜곡된 진실은 법원이 판단해 줄 것이라며 일축했고
진보와 보수 등 이념논쟁에 대해서는
정치권 전체의 무관심과 냉소만을 일으킨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끝으로 불교의 가장 큰 장점은 호국정신이라며
이 호국정신도 과학기술과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불교신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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