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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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 후보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최병렬 의원이 경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병렬 의원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지지율이 급락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당원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보수성향 국민의 대연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또
자신이 지향하는 보수는
기득권에 집착하는 수구가 아니라
일류국가를 만들기 위한 개혁적 보수라면서
후보경선을 통해 국가운영 능력에 대한
검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의원의 출마선언에 따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구도는
이회창 전 총재,이부영,이상희,
김홍신 의원 등의 5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회창 전 총재는
오늘 오전 신경식 선거대책본부장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