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일본사 개정판이 다음주초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 통과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간에 역사 교과서 왜곡 파문이
재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소식통은 4일 일본의 한 출판사에서 검정신청한
신편일본사 개정판 격인 최신 일본사 검정신청본이
오는 9일 발표될 문부성 검정통과가 확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개정판은 종군위안부 기술이 배제돼 있고
식민지배 사실을 미화하는 등 지난해 한일간에
큰 문제를 야기했던 후소샤 중학교 교과서와
비슷하게 역사적 사실을 기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이미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측에 우리의 우려를 전달해 놓은 상태라면서
5일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