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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올해 업무추진계획(출연)
김봉래 | 승인 2002.02.23 08:39
문화 2/23(토) 원명진오 ( 오전8시용 )

정부는 올해 한일 공동으로 개최하는 월드컵에
역대 노벨평화수상자를 초청하는 등
평화월드컵 이미지를 심고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에
북한과 아프가니스탄의 참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화관광부의 올해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김봉래 기자,

남궁 진 문화관광부 장관이 어제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는데,
주요 골자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답변1)네, 남궁 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어제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 8개 중점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업무추진계획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특히 월드컵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우리문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문화월드컵,
IT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는 IT월드겁,
그리고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평화월드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궁 진 장관은 안전한 월드컵을 위해
테러방지법 제정과 대테러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월드컵 기간중 미국CIA정보팀을 국내에 상주하도록 하는 등
외국기관과의 협력도 강화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드컵 기간 중 백여개의 문화예술행사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으로
국가이미지를 고양하고
평화월드컵을 위해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비롯한 주요인사를 초청하고
본선 참가국 어린이 등이 참가하는
세계평화아동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궁 장관은 특히 남북교류 협력증진 차원에서
월드컵에 북한 축구관계자의 참관을 추진하고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에 북한선수단과 예술단의 참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경기대회 때는 백두산에서 성화채화를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하고,
또 문화산업이 어떤 산업보다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로
여겨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전해주시죠.

답변2) 정부는 올해 순수문화예술의 진흥과 함께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한편
문화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선
순수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순수문예지 발간지원과
전업예술인들의 창작공간 마련, 미술인들의 전시 지원강화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오는 2천 4년가지 4천 5백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던 문예진흥기금을
1조원 내외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을 대폭 양성하고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한국 예술.영화전용 스크린을
10개 이상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계승발전을 위해
한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국어능력 검정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한국불교역사문화관 건립 지원을 위해
올해 70억원을 지원하고
불교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전시할 계획입니다.

질문3)국민 개개인의 문화복지혜택을 늘리는 것도
문화정책의 중요한 부분인데, 어떤 변화가 있나요?

답변3)네, 국민들의 생산적인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월 1회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무묘집장을 추진하고
국립공연장의 관람료 50%할인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립중앙극장의 객석 10%를
문화소외층에게 무료개방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범국민 독서진흥캠페인을 연중 실시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지하철에 움직이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향후 철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화관광부는 이밖에 외래 관광객 천만명 시대에 대비해
부지 30만평, 8천실 규모의 관광숙박단지를
오는 2천 10년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또 스포츠산업을 신규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용품 인증제를 도입해 기술향상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스포츠 용품 생산업체에 대한 융자지원 확대와
스포츠서비스업에 대한 금융세제지원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질문4)보고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의 당부내용도 궁금한데 전해주시죠.

답변4)네, 김대중 대통령은 우선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안전에 역점을 두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 16강 진출 바람은 이해하지만
선수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줘서는 안되며
안전한 월드컵 개최만으로도 한반도에 평화이미지를 심고
나아가 국운융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통령은 또
대중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그걸 뒷받침하는 순수예술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처럼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 갈등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종단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고 박선숙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김봉래 기자였습니다.***

김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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