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일 개막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에
종교관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당초 선수촌 숙소 1개실을 사용해
종교관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종교별로 각각 종교관을 설치해달라는
종교계의 요청에 따라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4개 종교관 설치를
국제육상경기연맹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측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교관이 운영되면서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