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 10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은해사 종회의원 재선거를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10교구 선관위는 오늘 회의에서
전국 교구본사 가운데 유일하게
종회의원이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 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동곡 일타스님 문도회는 오늘 오후
은해사 도선당에서 문도회의를 열어
종회의원 재선거에 따른 폐해를 줄이기 위해
은해사 주지스님에게
종회의원 추천 권한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은해사는 지난해 10월 28일
투표를 통해 제 15대 종회의원 2명을 선출했으나
조계종 중앙선관위가
일부 스님의 입후보 자격 문제를 이유로
당선 무효결정을 내리면서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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