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 통일부 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문제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접촉 제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순영 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남북관계는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으나
화해협력의 큰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 장관은 또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의연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남북간 화해와 협력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남북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이산가족 문제 제도화와 남북경제 공동체 기반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측이 지난 22일 <정부.정당.단체 합동회의>에서
6.15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과 당국간 대화의지를 밝힌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논평은
북한이 당국간 회담과 모든 형태의 민간급 대화를 갖자는
제의에 대한 화답이어서
남북당국간 회담이 조만간 재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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