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쌀 생산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인해
늘어난 쌀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 생활수급자에 양곡을 싸게 판매하는 등
다각적인 쌀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부는 23일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다음달부터 기초 생활수급자에게
정부 양곡을 30 % 할인해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정용으로 묵은 쌀 백만석에서 백 50만석을
저가 판매하고 학교급식용으로 군수용으로
지난해 생산된 신곡 백 20만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통일부와 협의해
북한에 대한 쌀 지원 문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량 농지는 최대한 보전하되
생산성이 떨어지는 한계 농지를 농업외
다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도시민이 3백평 이하 농지를
주말 농장용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를
허용하는 등 농지 제도 개선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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