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저장장치 USB는
이번 사태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지난 12일 전후로
문제의 노트북에 접속한 USB는
노트북 소유자인 IBM 직원의 것으로 확인했으며
USB에서 별다른 용의점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외부 해킹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전산망 침입 흔적에서 발견된 IP를 추적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범행 수법이 치밀한데다 자료가 방대해
전산망 분석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수사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