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서울지역의 가로 연등 설치기간이
이달말에서 다음달 10일까지로 추가 연장됩니다.
봉축위원회는 오늘
월드컵 성공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서울 밤풍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서울시의 공식 협조요청을 수용해
각 사찰에 연등설치 기간을 늘려주도록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봉축위는
연초에 봉축지침서를 통해 연등설치 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하도록 조처한 바 있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요청이 올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