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
불법대출 혐의로 고발된 삼화 저축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오늘 오전
삼화저축은행 본사와 대표.대주주 자택 등 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신모 명예회장 등 은행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대출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삼화저축은행은 작년말
불법 대출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고발당했으며
올 1월에는
금융부실을 이유로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전국 주요 저축은행에 대한 수사와
보조를 맞춰 진행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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