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씨의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신씨를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신병처리 방향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수술을 받은 다리에 문제가 생겨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일단 석방한 것"이라며
"신씨가 완쾌되면
그때 가서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신씨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억대 도박을 하고
해외 도피생활을 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구속 수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신씨는 작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1억 3천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네팔 등에서 체류하다 어제 입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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