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현직 경찰관이
마약 중독자에게 직접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이모 경사는 최근
평소 알고 지내던 한 마약 중독자에게
최근 필로폰 10g을 400여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경사는 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피의자에게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초 이 경사는
마약 밀매조직에 단속정보를 흘려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이 경사를 상대로
마약을 입수한 경위와
다른 경찰관들의 연루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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