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와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기업이
12곳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는
한화건설 이 모 대표 등
이미 조사를 끝낸 건설사 임원 6명 외에도
중.대형 건설사 6곳 이상의 `검은 거래' 정황을
새로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SK건설 김명종 사장을 포함해
중.대형 건설사들의 고위 인사들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일부 임원에게는 이미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식당 운영권을 댓가로 돈을 주고 받은 혐의로
한화건설 이 대표와
식당 운영업자 유모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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