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시의회가 의결한 무상급식 조례안 등과 관련해
‘망국적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돼야 할 교육.복지 예산이
부유층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불평등 무상급식”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에 따라
앞으로 민주당의 정치공세와 시의회의 횡포를
시장의 모든 집행권을 행사해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그저께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몸싸움 끝에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켰으며
오 시장은 이에 반발해
어제 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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