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제학 양천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방선거 운동 기간인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무소속 추재엽 후보가 보안사 근무 시절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를
간첩으로 조작하려는 고문에 가담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교수가 1968년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았을 뿐
보안사의 조사를 받지는 않았으며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을 때도
추 후보의 나이가 13세에 불과해
이 구청장이 유포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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