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가수 '비'의 외국 공연을 주관하면서
투자자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공연기획사 대표이사 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비'의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비싼 VIP석이 다 팔린 상태여서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 15명으로부터
1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당시 콘서트 VIP 티켓은
거의 판매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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