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천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추가로 공급하는
2차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오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신규로 6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내년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2차 양적완화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또
정책금리를 연 0∼0.25%로 동결하고
앞으로도 `상당기간'에 걸쳐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천명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조치는
실질 금리의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기업의 투자와 가계의 소비지출을 활성화시켜
경기를 부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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