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예멘 4광구 송유관에서
지난해부터 모두 4차례의 누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석유공사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7월과 9월, 올해 4월과 이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송유관 누유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 가운데 세번은 폭발에 의한 누유였고,
나머지는 노후에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알카에다가 이번 폭발의 배후라는 설과 관련해선
"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그렇다는 것이고,
이후에는 그런 보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히려 송유관을 둘러싼
부족간 일자리 다툼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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