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용 삼각표지판 대부분이
안전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를 계기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삼각표지판
10개사 제품을 점검한 결과
9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해
개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용 삼각표지판은
사람의 눈에 잘 띄도록
붉은색 삼각형의 반사성과 색도범위가
안전품질 기준으로 정해져 있지만
8개사 제품은 반사성 시험을,
5개사 제품은 색도범위 기준을 각각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또 6개사 제품은
KS기준에서 정한 초속 18m의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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