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품에 적용되는 중국의 수입관세율이
미국과 EU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 제품에 적용되는 중국의 수입관세율은 평균 9.69%로
FTA 협상을 마무리한 미국의 3.5%와 EU의 5.6%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원은 이에따라
한-중 양국 간 FTA가 체결되면
관세인하 기대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또 한-중 FTA로
중국에 대한 소비재 수출이 크게 늘고,
정부조달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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