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늘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에 대한 인사를
15일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검찰 간부 32명이 자리를 옮겼으나
검찰내 주요 보직인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과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김홍일 대검 중수부장,신종대 공안부장 등
이른바 빅 4는 모두 유임됐습니다.

검사장 승진자는
사법연수원 17기 가운데 한무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장과
송찬엽 법무부 인권국장, 이건주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백종수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 4명입니다.

차동민 대검 차장과 황희철 법무부 차관 등
고검장급 9명도 전원 유임됐습니다.

또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관 대전지검 차장검사가 전보됐고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한명관 대전지검장,
범죄예방정책국장에는 김수남 청주지검장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재경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이동했고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홍만표 서울고검 송무부장,
형사부장에는 송해은 전주지검장,공판송무부장에는
정병두 춘천지검장이 기용됐습니다.

결국 이번 검찰 인사는 예년 같은 큰 폭의 승진 인사가 아닌
소폭의 순환 인사로 마무리돼 검찰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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