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국내 6개 LPG 공급업체에 대한 제재결정이
다음달로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주 전원회의에서
제재수위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해
2주 뒤로 결정을 연기했으나
정기국회 일정과 맞물려
다음주에도 전원회의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공정위의 LPG 업체에 대한 제재결정은
정기국회 회기 일정이 끝나는
다음달 9일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공정위는 당초 6개 LPG업체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었으나
LPG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제재결정을 연기하는 등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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