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이 오늘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세번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유치위원회는 오늘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공동 유치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또 사무총장에는 장재료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선임됐으며
앞으로 정부와 강원도는 물론 공동유치위원장인
한진그룹에서도 직원이 파견돼 사무국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 6월 공식후보도시 선정에 이어
2011년 7월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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