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액 목표를
작년보다 20% 가량 늘려 잡고 있지만
실적은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작년보다 20% 늘어난 53억 달러고 잡고 있지만
올해 들어 이달 21일까지 수출액은
22억 9천 58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주요 식품 수입국의 수입액이 줄었고
해외 바이어들이 단가를 낮추면서
수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내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주요 농식품 수출업체,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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