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여름 휴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도서관에서 전자제품을 훔친 혐의로
열여덟살의 대학생 김모 양과 이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연인 사이인 이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6시50분쯤
부산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40만원 상당의
휴대용 정보기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나 훔친 물건이 정품인지 알아보기 위해
제품사이트에 접속했다가 IP흔적을 남겨 붙잡혔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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