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화가 추진됐지만
정부의 자금 투입은 오히려 늘면서
출연금과 출자금, 보조금이 2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에 지급한
정부 출연금과 출자금, 보조금 합계는 21조 791억 원으로
전년보다 20.2% 증가했습니다.

이런 증가에는
지난해 유가 급등과 금융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자원 개발 투자를 늘리고
국책은행의 자본금을 확충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공공기관의 차입금은 77조 9천 594억원으로
전년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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