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쇄신을 요구하는
사회각계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불교를 비롯한 기독교, 원불교 등
부산지역 종교지도자 50여명이 시국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국을 염려하는 부산지역종교지도자 50여명은
오늘 오전 부산 광장호텔에서 시국성명을 발표하고
전직 대통령의 불행한 서거와 현 정부의 소통능력 부재,
악화 일로의 남북관계 등으로 중차 대한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시국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대화와 화합의 자세로 갈등을 해소하고,
중소기업회생과 남북관계 개선, 사회소외계층의 고통해소 등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부산지역 종교지도자들의 시국선언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
조계종 전 사회부장 지원스님,
정영문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안인석 원불교 동래지구장 등 5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