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와 문화계도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조계종 스님들로 구성된
'현 시국을 염려하는 불교계 108인'은
오늘 조계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미디어법 등 악법 강행처리 반대 등을 촉구했습니다

문인 백88명으로 구성된 '6·9 작가선언'과 청년단체도
정부의 자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동국대와 경희대 등 서울지역 대학교수들과
부산대, 전남대 등 지방대학 교수들은
다시 한 번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의 교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수' 백20여 명은
일부 교수들이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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