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에 대한 산업보건 위험성 평가가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 등
3개 반도체 업체의 6개 공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반도체 업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여성근로자의 ‘림프종 암’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최고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노동계는
반도체 업체 근로자들의 백혈병 등 잇따른 암 발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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