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는 자살사건에 대해
불교 태고종의 한 사찰이 오늘부터
홍보물을 제작하고 자살방지 캠페인에 나섭니다.

이러한 활동을 시작한 사찰은 태고종 '묵언마을'로 지난 2004년
주지 지개야 스님이 경기 안성시 죽산면에 창건했습니다.

인터넷 다음카페로도 활동하고 있는 묵언마을은
지금까지 50여명을 자살의 위기에서 구해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상담,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묵언마을은 최근 사회적인 관심이 되고 있는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자살영가천도재도 봉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발간한 홍보책자 <묵언마을의 차 한 잔>에는
'자살방지를 위한 10가지 자기 암시'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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