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로들과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와 성균관대 교수들도 오늘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고려대 교수 백25명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정쇄신을 단행하고,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들은 현 정부가
촛불집회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등에서 나타난
민의를 무시하고 특정계층에 치우친 정책을 바탕으로
일방적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성균관대 교수 35명도 시국선언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초래한 검찰 수사에 책임을 지고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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