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현역 군인이 공개수배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부산시 우동에 있는 빌딩 지하 기계실에서
21살 황 모 일병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일병은 지난 16일 낮 12시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의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일병은 특히 범행 직전 자신의 인터넷 미니홈피에
군 상급자와 아버지 등 4명을 살해하겠다며
글을 올려 경찰과 군 당국이 포상금까지 걸고 검거에 주력했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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