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은 아시아 국가의 국민들이
불교 사찰을 찾아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 싱가포르발로 보도했습니다.

3년만에 실업율이 올 1.4분기
최고치를 기록한 싱가포르는
명상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20퍼센트 가량 늘었습니다.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악인 대만은
수도 타이베이의 유명 사찰인 싱톈궁(行天宮)에 매일 약 2천여명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교국가이지만 4년 간의 정치 혼란으로 경제가 휘청이는 태국도
사원을 찾는 방문객 수가 지난해 이래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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