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3일 동안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저수지에 버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서른여섯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석달 전부터
서른다섯살 A 여성을 알고 지냈으나
최근 이 여성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고 피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A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큰 가방에 넣어
3일동안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전남 고흥군의 한 저수지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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