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오늘 라쿠텐전에서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승엽은 이날 미야기현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인터리그 경기에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3점 홈런과 3회 솔로 홈런 등 연타석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이번 홈런은 지난 20일 니혼햄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9·10호 홈런입니다.

2005년과 2006년 인터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이승엽은
이번 인터리그 3경기에서 홈런 3개를 날리며
세 번째 인터리그 홈런왕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라쿠텐에 11대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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