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52개 생활 필수 품목의 물가, 이른바 MB 물가 지수가
지난달 113.1로
1년 전보다 2% 오르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품목의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3.9%의
절반 수준입니다.

가중치가 가장 큰 전세가 2.1% 오르는 데 그쳤고
이동전화 통화료는 오르지 않은데다
휘발유가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7.6% 하락했습니다.

이런 생활 물가의 안정세는
정부의 물가 안정책 때문이라기 보다는
유가 급락과 소비 위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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