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금 전 오후 8시부터 월드컵 본선진출의
중요한 고비가 되는 남북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에 이어 B조 2위를 기록 중인 우리 대표팀은
오늘 반드시 북한을 꺾어야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안정권에 접어듭니다.

허정무 감독은 최전방에 박주영과 이근호를 배치하고,
박지성과 이청용을 좌우 미드필더로 출전시켜
북한의 '밀집수비'를 뚫겠다는 전략입니다.

통산 상대 전적은 5승7무1패로 우리가 앞서 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어서
팽팽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관람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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