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급여의 일부를 반납해
일자리 나누기와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과천청사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과
'희망의 일자리 만들고 나누기' 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5급 이상 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아
총 2억 천만 원을 재단측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농식품부도
5급 이상 직원들의 급여를 일부 반납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등 다른 정부 부처도
5급 이상 공무원들이 1에서 5% 수준의 급여를 반납해
소외계층 지원에 쓰기로 결정했고
이 같은 움직임은 지방자치단체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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