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한 뒤
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는 사람이
자주 직장을 옮기는 사람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천영민 부연구위원은
지난 2005년 대졸자 2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32개월 동안
'대졸자 직장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졸업 후 32개월 동안
이직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월평균 임금은
217만 7,000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한 번 이직한 사람들의 월평균 임금은 187만 7,000원,
3회 이직자는 173만 7,000원,
4회 이직자는 145만 8,000원 등으로
이직이 잦을 수록 임금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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