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추구하는 ‘나눔’ ‘희생’ ‘인내’ 등의 가치와
도덕성에 기반한 리더십 등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 불자회장인 강윤구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은
오늘 오후2시 열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창립 14주년 기념법회’에
특강강사로 나와 이 같이 말했습니다.
강 수석은 이날 ‘실업극복 대책과 종교계 역할’이라는 강연에서
최근 노동시장 동향과 정부의 고용안정정책을 소개하며
현 상황이 “취업자 고용유지와 청년 등 취업애로계층에 대한
특단의 고용안정대책이 필요한 시기”이고
“이럴 때 물질적 손실을 감내하기 위한
종교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은 “종교가 추구하는 ‘나눔’ ‘희생’ ‘인내’ 등의 가치와
도덕성에 기반한 리더십,
자원봉사 등 민간의 자율적인 복지활동이 긴요하다”며
“경제난국 극복과 사회 안정을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