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위원장 원학스님, 정세균 민주당 대표, 조문환 한나라당 의원, 현진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장수만 국방부 차관, 권경상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길범 경찰청 차장 등 정관계 인사 및 불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명예회복심의위는 용산전쟁기념관 4층에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오는 2010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명예회복과 피해조사, 의료지원 등 산하 3개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피해자 접수와 심사 등 명예회복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10.27 법난 사건은 지난 1980년 당시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를 이유로 스님을 강제로 연행하고, 전국 사찰과 암자 5700여 곳을 병력을 동원해 침탈한 사건입니다.